히어로
업

'파리 금메달' 김유진, 태권도 선발전 여자 57㎏급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11 03.10 21:00

'파리 금메달' 김유진, 태권도 선발전 여자 57㎏급 우승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유진은 10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최종전 여자 57㎏급 결승에서 안혜영(영천시청)을 라운드 점수 2-0(18-2 13-2)으로 꺾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던 김유진은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대륙별 선발전까지 거쳐 올림픽 무대에 선 김유진은 강자를 연파하며 여자 57㎏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08년 임수정 이후 16년 만이었다.

 

국내에서는 이 체급 최강자로 꼽히는 김유진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유진은 오는 10월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입상에 도전한다.

 

김유진은 2016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있지만, 시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상대에 선 적은 없다. 2022년 과달라하라 세계선수권에 출전했으나 16강에서 고배를 들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유진은 대한태권도협회를 통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의 기운을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지켜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파리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서건우(한국체대)도 왕좌를 지켰다.

 

서건우는 이날 남자 80㎏급 결승에서 김정제(영천시청)을 라운드 점수 2-0(11-8 27-7)으로 물리쳤다.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태권도 사상 최초로 올림픽 남자 80㎏급 메달에 도전했지만, 준결승에서 패배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린 뒤 또다시 패배해 메달이 불발됐다.

 

서건우는 세계선수권 출전이 처음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 세계선수권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단 16명이 확정됐다. 대표팀은 4월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김희준 기자([email protected])

 


'파리 금메달' 김유진, 태권도 선발전 여자 57㎏급 우승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46 전북, 13일 시드니와 ACL2 8강 2차전…'역전극 완성할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1 64
3745 여자농구 우리은행, 네 시즌 연속 챔프전 진출…김단비 15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1 99
3744 위성우 감독 "나도 5차전 승부는 처음…김단비 부담감 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1 55
3743 홍천 양덕중 최준영, 아시아태권도유소년대회 국가대표 선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1 168
3742 '파리 금메달' 태권도 김유진, 여자 57㎏급 대표선발전 1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1 187
열람중 '파리 금메달' 김유진, 태권도 선발전 여자 57㎏급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0 112
3740 남양주시청 안바울, 男 66㎏급 패권…“건재 과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0 47
3739 '파리 금메달' 김유진, 태권도 선발전 여자 57㎏급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0 185
3738 디딤돌재단, 박세리에게 배울 꿈나무 모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0 204
3737 두산 어빈, KBO리그 데뷔전서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최고 150㎞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0 151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3736 전주 성심여고 천혜인-문인서, 세계주니어 배드민턴 복식 제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0 189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3735 피치클록이 부른 논의…'한 이닝 8구 삼진 3개도 나올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0 133
3734 MVP 대전서 길저스알렉산더 40점 폭발…NBA 오클라호마시티 낙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0 50
3733 'MLB 출신 최고령'이었던 섈록, 101번째 생일 앞두고 별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0 80
3732 김혜성, 156㎞ 공략해 2타점 적시타…"도쿄행 여부는 아직"(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0 191
3731 축구계 '잔디 문제'에 홍명보 "관리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0 110
3730 홍명보 "유럽파 출전 시간 적어 선발에 고심…옐로카드도 고려"(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0 94
3729 홍명보 감독 "유럽파 출전 시간 적어 선발에 어려움 겪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0 70
3728 완주군, 청소년 시설 4곳서 수소·바둑 프로그램 운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0 58
3727 두산 어빈, KBO리그 데뷔전서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최고 150㎞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0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