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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지킬 수 있을까? '대위기' 휴스턴, 올스타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국 'ESPN'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조시 헤이더가 왼쪽 어깨 경련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했다.

헤이더는 지난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어깨 통증을 호소했으며, 조 에스파다 휴스턴 감독은 1점 차 상황에서도 그를 마운드에 올리지 않았다.
에스파다 감독은 "헤이더는 현재 의사를 만나고 있으며, 몇 가지 추가 검진을 받고 있다"라며 "장기적인 부상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5년 9,500만 달러(약 1,316억 원) 계약을 맺은 헤이더는 이적 후 첫 시즌 71경기에 나서 8승 8패 34세이브 평균자책점 3.80에 그쳤으나 이번 시즌 부활에 성공했다. 48경기에 출전해 6승 2패 28세이브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 중이며 최근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헤이더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휴스턴은 엄청난 위기에 빠졌다. 67승 52패(승률 0.563)로 AL 서부지구 선두에 위치한 휴스턴은 2위 시애틀 매리너스(66승 53패 승률 0.555)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에스파다 감독은 헤이더의 공백을 집단 마무리 체제로 메울 계획이다. 휴스턴은 브라이언 아브레유, 브라이언 킹, 베넷 소사, 션 더빈 등 준수한 불펜 자원이 여럿 있다.
한편, 휴스턴은 헤이더를 대신해 트리플A의 좌완 투수 콜튼 고든을 콜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