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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리, 7이닝 14삼진 무실점 쾌투…NC, kt 대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63 04.11 03:00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의 호투에 힘입어 kt wiz를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라일리가 마운드를 지키는 가운데 홈런 세 방을 몰아치며 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지난해 9월 6일부터 이어진 kt전 6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NC는 2회초 선두타자 맷 데이비슨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후속 땅볼 2개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김주원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린 NC는 5회초 2사 후 박한결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3-0으로 달아났다.
7회에는 상대 실책 속에 1점을 보탠 NC는 8회초 2사 후 김주원이 2루타를 치고 나가자 손아섭의 적시타에 이어 데이비슨이 우월 투런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승부를 갈랐다.
최고시속 154㎞의 강속구를 앞세워 선발타자 전원 삼진을 뽑은 라일리는 7회까지 14탈삼진을 기록하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한 경기 14탈삼진은 외국인 투수 최다 타이기록이다.



라일리, 7이닝 14삼진 무실점 쾌투…NC, kt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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