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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7이닝 1실점 호투…KIA, 이틀 연속 롯데 격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35 04.10 03:00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롯데 자이언츠를 물리치고 상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 방문경기에서 선발 제임스 네일의 호투 속에 나성범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KIA는 전날 공동 7위에서 단독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KIA는 2회초 2사 후 최원준이 중전안타로 포문을 열자 김태군이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3회에는 나성범이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큼직한 투런 홈런을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3회말 3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9회말에는 1사 후 유강남이 좌전안타, 전민재는 우중간 2루타를 날려 2,3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황성빈이 투수 땅볼, 고승민은 2루수 땅볼에 그쳐 득점에 실패했다.
KIA 선발 네일은 7회까지 삼진 6개를 뽑으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네일, 7이닝 1실점 호투…KIA, 이틀 연속 롯데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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