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이태리

조코비치 등 톱 랭커들 "테니스 메이저 대회 상금 더 올려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54 04.04 12:00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등 세계 정상급 남녀 테니스 선수들이 4대 메이저 대회 측에 "상금을 더 올려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AP통신은 4일 "테니스 남녀 정상급 선수 20명이 4대 메이저 대회 측에 더 많은 상금과 주요 사항 결정 과정에 대한 발언권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이 입수한 서한에 따르면 선수들은 4대 메이저 대회 책임자들과 만남을 요구했다.
선수들은 또 4대 메이저 대회 측에 선수 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재정적인 기여, 상금의 증가, 선수의 건강과 복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결정에 대한 선수 발언권 확대 등을 요구 사항으로 내걸었다.
상금은 선수들의 대회 가치에 대한 기여도를 반영해 대회 수익 대비 적절한 비율로 늘려달라는 것이 선수들의 주장이다.
이 서한에 이름을 올린 주요 선수는 조코비치를 비롯해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등 남녀 단식 세계 랭킹 1위와 세계 10위 이내 선수 대부분이다.
지난달에는 프로테니스 선수협회(PTPA)가 남녀프로테니스 투어와 국제테니스연맹(ITF),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를 상대로 미국과 유럽, 영국 법원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에도 선수협회는 '선수들이 재능을 착취당하고, 수입은 통제받고 있으며 건강과 안전은 위협받고 있다'며 선수들의 권리 회복을 주장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의 경우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이 350만 호주달러(약 31억8천만원), 남녀 단식 본선 1회전 탈락 선수에게는 한국 돈으로 약 1억2천만원씩 지급했다.



조코비치 등 톱 랭커들 "테니스 메이저 대회 상금 더 올려야"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366 강민완 연장 결승골…HL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V9 달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39
5365 한가연-강예빈, 안동국제주니어 테니스 여자 복식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11
5364 신진서 64개월 연속 바둑랭킹 1위…최정, 여자 1위 탈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80
5363 한국 여자 주니어 테니스, 5회 연속 월드주니어 본선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26
5362 '대전 원정 17년 무패' 전북, 전진우·전병관 골로 또 승리(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6 40
5361 문현빈, '추격 솔로포+역전 스리런' 폭발…한화, 4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62
5360 사흘 내리 60대 타수 홍정민, KLPGA 3년 만에 우승 기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83
5359 현대캐피탈 레오·허수봉·신펑…화력-높이 우위가 우승 원동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55
5358 현대캐피탈, 구단 사상 첫 트레블 달성…챔프전 MVP에 레오(종합2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49
5357 남자 컬링 의성BTS, 세계선수권 최하위…올림픽 최종 예선으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30
5356 '1강' 현대캐피탈의 전성시대 연 '코트의 히딩크' 블랑 감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8
5355 6강 PO 보인다…김상식 감독 "실책 많았지만…끝까지 집중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71
5354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구단 첫 '트레블' 달성(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62
5353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구단 첫 '트레블' 달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56
5352 프로농구 정관장, SK에 역전승…6강 PO 향해 한발짝 전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65
5351 최성용 KBO 기록위원, 역대 6번째 3천경기 출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78
5350 NBA 골든스테이트, 덴버 제물로 5연승…서부 3위 싸움 점입가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86
5349 6강 PO 분수령…김상식 정관장 감독 "오늘 경기 무조건 잡아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63
5348 문현빈, '추격 솔로포+역전 스리런' 폭발…한화, 4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97
5347 현대캐피탈, 구단 사상 첫 트레블 달성…챔프전 MVP에 레오(종합2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