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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서 위성우 만나는 김소니아 "우리은행은 수비로 눌러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34 03.12 06:00

(부산=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위성우 감독을 적으로 만나는 부산 BNK의 김소니아는 친정팀 아산 우리은행이 '수비로 상대해야 하는 팀'이라고 진단했다.
김소니아가 맹활약한 부산 BNK는 1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최종 5차전 홈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0-58로 제압했다.
김소니아가 20점 14리바운드로 공수에서 활약해 삼성생명을 누른 BNK는 챔프전에서 정규리그 우승팀이자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과 격돌한다.
김소니아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우리은행을 이길 거라면 수비, 몸싸움, 리바운드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은행한테는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한국에서는 어쨌든 우리은행에서 농구를 시작했다. 그 방법으로 (우리은행에서) 정규리그 우승도 해봤으니, 여기서도 그런 콘셉트로 (우리은행을)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격이 아니라 수비 덕에 이기는 것"이라고 강조한 김소니아는 "우리은행도 그런 식으로 계속 챔프전에서 이겼다"며 필승 각오를 다졌다.
김소니아는 2012-2013시즌 우리은행에서 데뷔해 WKBL과 인연을 맺었다. 김소니아가 한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할 때 그를 지도한 사령탑이 바로 위성우 감독이다.
위 감독의 농구를 잘 아는 김소니아가 가장 경계하는 우리은행 선수는 김단비다.
김단비를 놓고 '리그에서 가장 힘이 센 선수'라고 표현한 김소니아는 "너무 잘한다. 밖에서도 '너무 잘한다'고 언니한테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경기 중에는 그런 걸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도 이겨야 한다"며 "최대한 김단비 언니를 막는 데 집중하겠다. 김단비 언니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우리도 잘 준비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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