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지노
허슬러

레알 마드리드, 승부차기로 아틀레티코 꺾고 UCL 8강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64 03.13 12:00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마드리드 더비'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힘 디아스의 결승 골로 2-1 승리를 거둔 가운데 이날 경기 시작하자마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코너 갤러거가 선제골을 터트려 합산 점수 2-2로 맞섰다.
이후 연장전까지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갈렸다.
이날 승리로 대회 최다 우승팀(15회)이자 지난 시즌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1분도 채 안 돼 맞수의 골문을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드 진영에서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공을 빼앗은 뒤 이어진 공격에서 로드리고 데 폴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낮고 빠르게 연결한 크로스를 코너 갤러거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차넣었다.
전반을 끌려간 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5분 상대 수비수 클레망 랑글레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골대 밖으로 날려버려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연장전까지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선축한 레알 마드리드는 1∼3번 키커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모두 성공시켰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두 번째 키커 훌리안 알바레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들어갔으나 공을 차는 순간 살짝 미끄러지며 투 터치가 돼 득점이 무산됐다.
네 번째 키커 마르코스 요렌테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도 네 번째 키커 루카스 바스케스의 슈팅이 골키퍼 얀 오블라크의 선방에 막혔으나 마지막 키커 안토니오 뤼디거의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널(잉글랜드)과 8강에서 격돌한다.
아스널은 이날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으나 원정 1차전에서의 7-1 대승 덕에 이변 없이 8강에 올랐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는 릴(프랑스)과의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둬 1, 2차전 합계 3-2로 앞서 8강 대열에 합류했다.
1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긴 도르트문트는 전반 5분 이스마일리의 크로스에 이은 조너선 데이비드의 왼발 슛으로 릴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9분 세루 기라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엠레 잔이 오른발로 차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20분 기라시의 패스를 이어받은 막시밀리안 바이어의 오른발 슛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도르트문트는 바르셀로나(스페인)와 8강에서 맞붙는다.
애스턴 빌라(잉글랜드)는 클뤼프 브루게(벨기에)와 홈 경기에서 전반 16분 상대 수비수 키리아니 사베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뒤 후반전 마르코 아센시오(2골)와 이안 마트센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애스턴 빌라는 1, 2차전 합산 점수 6-1로 앞서 8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애스턴 빌라는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4강 진출을 다툰다.



레알 마드리드, 승부차기로 아틀레티코 꺾고 UCL 8강 진출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906 여자배구 실바가 대기록 잇는다…2시즌 연속 1천득점 '-45'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74
3905 우리은행 3연패냐, BNK 첫 우승이냐…여자농구 챔프전 16일부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63
3904 'ACLE 득점 선두' 아사니 "광주FC 실력 증명…매 순간 역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66
3903 ‘대한체육회 105년 유리천장 깨졌다’ 김나미 첫 女사무총장 전격 발탁…선수촌장은 김택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203
3902 '전영오픈 우승 정조준' 안세영, 첫 경기부터 2-0 낙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157
3901 IOC 선수위원 도전 원윤종, 신청서 제출…본선 경쟁 준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179
열람중 레알 마드리드, 승부차기로 아틀레티코 꺾고 UCL 8강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65
3899 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시범경기 클리블랜드전 결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78
3898 여자배구 실바가 대기록 잇는다…2시즌 연속 1천득점 '-45'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86
3897 경남FC, 16일 창원축구센터서 홈 개막전…팬사인회·경품 이벤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64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3896 아시아 제패한 韓 여자 컬링…"안방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반드시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99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3895 ‘대한체육회 105년 유리천장 깨졌다’ 김나미 첫 女사무총장 전격 발탁…선수촌장은 김택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204
3894 KLPGA 투어 대회 출전 박성현 "부상은 100% 회복…컷 통과 목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49
3893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정관장 꺾고 3연패 탈출…니콜슨 31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191
3892 광주의 기적…K리그 자존심 살린 이정효 "불가능이라 봤던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208
3891 'V리그 장수 외인' 레오, 박철우 제치고 통산 득점 1위 등극(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191
3890 이정효호 광주, 두 골 차 열세 뒤집고 고베 격파…ACLE 8강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84
3889 SK, 대구시청 꺾고 핸드볼 H리그 개막 후 15전 전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137
3888 [게시판] 한국타이어, 獨 럭셔리 브랜드 '브라부스' 협업 브랜드 필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213
3887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정관장 꺾고 3연패 탈출…니콜슨 31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3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