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텐

2028년 LA 올림픽 골프에 혼성 단체전 추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61 04.10 15:00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028년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에 골프 혼성 단체전 종목이 추가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0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집행위원회를 열어 LA 올림픽 세부 종목을 확정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남녀 개인전 2개 부문이던 골프에 남녀 혼성 부문을 신설한 것이다.
이에 따라 LA 올림픽 골프 종목 금메달은 2개에서 3개로 늘어났다.
올림픽에 골프는 112년 동안 치러지지 않다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부활했고 2021년 도쿄 올림픽, 작년 파리 올림픽까지 3차례 치러지면서 인기 종목으로 부상했다.
국제골프연맹(IGF)을 앞세운 주요 골프 단체들은 그동안 IOC에 단체전 종목 신설을 꾸준하게 설득해왔다.
마침 LA 올림픽 개최국인 미국은 골프 세계 최강국인 만큼 적극적으로 나선 끝에 단체전 신설이 성사됐다.
혼성 단체전은 국가당 2명의 남녀 선수가 이틀 동안 포섬과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포섬은 2명의 선수가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이며 포볼은 2명의 선수가 각자 볼을 쳐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LA 올림픽 남자 골프는 현지 날짜로 수요일에 시작해 토요일에 끝낸 뒤 혼성 단체전을 일요일과 월요일에 치르고 여자 대회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개최하는 일정이다.
혼성 단체전 역시 LA 올림픽 개최국 미국이 가장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남자 선수와 여자 모두 세계 최정상급을 꿰찬 선수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남녀 선수의 경기력 균형이 비교적 잘 잡힌 것으로 평가받는 한국도 우승 경쟁에 나설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LA 올림픽 골프 경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각각 남녀 정상에 올랐다.



2028년 LA 올림픽 골프에 혼성 단체전 추가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658 프로농구 소노, 김태술 감독 경질…"후임 물색 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42
5657 용산고·온양여고, 협회장기 전국남녀농구 고등부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105
5656 [게시판] 갤러리아타임월드,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 팝업스토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59
5655 후배 UCL 데뷔골 빼앗은 하피냐 "쿠바르시에게 사과"(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64
5654 임성재, KPGA 새 역사 쓰러 출격…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 도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81
5653 옥천군, 향수CC 도시계획시설 결정…"농업보호구역 등 배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53
5652 파크골프장 등 서산 공공 체육시설 올해 속속 개장·준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101
5651 2028 LA 올림픽, 골프 혼성 단체전 포함한 22개 종목 추가(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126
5650 K리그어시스트, 푸르메재단에 트레이딩카드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25
5649 한국프로축구연맹, 영남 산불 피해 복구에 3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102
5648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난청인 위한 텔레코일존 첫 설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68
5647 프로배구 삼성화재, 신임 단장에 임도헌 전 국가대표 감독 선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107
5646 프로야구 시즌 초반 100이닝 페이스 불펜 속출…'밀리면 끝이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26
5645 여자배구 올스타팀 15일 소집…19∼20일 태국팀과 두 차례 대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118
열람중 2028년 LA 올림픽 골프에 혼성 단체전 추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62
5643 ESPN "이정후, MLB 내셔널리그 타격왕 오를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67
5642 파크골프장 등 서산 공공 체육시설 올해 속속 개장·준공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83
5641 2028 LA 올림픽, 골프 혼성 단체전 포함한 22개 종목 추가(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55
5640 LA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여성 선수 쿼터 남자 초월 “성평등을 향한 역사적 진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109
5639 탁구 오상은 감독 아들 오준성 "아버지 못한 올림픽 金 목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0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