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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시즌 2호포 kt 강백호 "초반 부진 당황…더 좋아질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11 04.10 03:00

(수원=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간판타자 강백호가 약 2주 만에 손맛을 봤다.
강백호는 9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홈런 1개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 볼넷 1개를 기록했다.
팀이 2-1로 근소하게 앞서던 8회말 승기를 굳히는 투런 홈런을 날려 중심 타자 역할을 해냈다.
kt는 이틀 연속 NC에 역전승을 거두며 7승 6패 1무, 승률 5할을 넘겼다.
강백호는 3월 25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시즌 첫 홈런을 쳤고, 이날 보름 만에 2호 포를 발사했다.
지난 시즌 홈런 26개를 쏘아 올린 강백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앞 타석에서도 기회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시즌 초반 부진하고, 컨디션이 좋은 편도 아니지만 그래도 매 경기 볼넷으로 조금씩 나가고 있어서 위안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팀 방망이가 전체적으로 안 좋아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며 "오늘 저나 (장)성우 형이 홈런을 치면서 점점 살아나고 있어서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kt는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4경기에서 1, 2, 0, 3점에 그쳤고 이날은 모처럼 '4점'씩이나 냈다.
타율 0.228로 아직 잠잠한 그는 "시즌 초반에 이렇게 못한 적이 거의 없어서 당황스럽다"며 "주위 선수들에게 물어보기도 하는데, 멜 로하스 주니어도 저렇게 헤매고 있으니까 앞으로 어떻게 이겨 나가는지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여유를 찾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로하스도 이번 시즌 1할대에 머물고 있다.
강백호는 "날이 조금 풀려야 될 것 같다"며 "추운 날씨라 그런지 스피드나 타이밍에 조금씩 엇박자가 나는 부분이 있다"고도 설명했다.
팀의 주축 선수답게 동료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제가 홈런 이전 타석에서 못 쳤을 때 선수들이 좋은 얘기를 해줘서 홈런을 칠 수 있었다"며 "또 요즘 타격이 조금 안 좋을 때 투수들이 워낙 잘 던져 주고 있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타자들만 잘하면 된다는 얘기냐'는 말에 "이게 또 타자가 잘하면 투수들이…"라고 웃으며 "오늘처럼 3점 차 정도 이기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이번 시즌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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