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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정후 거기 서!' 오타니 시즌 8호 3루타 '탕', NL 2위 이정후와 2개 차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도망가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곧바로 추격하는 모양새다.
오타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선발 투수 카일 헨드릭스의 한가운데로 몰린 시속 80.2마일(약 129.1km) 체인지업을 당겨쳐 우측 라인 선상으로 향하는 장타를 만들었다. 에인절스의 우익수 조 아델의 타구 처리가 늦자 오타니는 2루를 돌아 3루까지 향했다.
오타니는 무키 베츠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팀의 선취 득점을 올렸다.

시즌 8호 3루타를 날린 오타니는 해당 부문 내셔널리그(NL) 단독 3위에 올랐다. 1위는 무려 14개를 기록한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며 2위는 10개를 날린 이정후다.
앞서 이정후는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7회 말 닉 피베타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터트렸다. 이에 3위 오타니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으나 단숨에 2개 차로 줄어들었다.
한편, 다저스는 윌 스미스의 투런 홈런까지 터져 1회가 진행 중인 현재 에인절스에 3-0으로 앞서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