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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커쇼 지켜줄까?’ 김혜성, 2루수 선발 출격...'리빙레전드' 3000K 대기록 순간 함께한다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리빙 레전드'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그라운드에 선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윌 스미스(포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토미 에드먼(중견수)-김혜성(2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은 커쇼.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3000탈삼진까지 단 3개만을 남겨뒀다.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팀 삼진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5위, 삼진율 6위를 기록 중인 팀. 커쇼가 이날 경기에서 통산 3,000탈삼진 고지를 밟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날 등판에서 대기록을 달성한다면, 커쇼는 빅 리그 역사상 '3,000탈삼진 클럽'의 20번째 투수가 된다.
김혜성은 전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올 시즌 38경기 타율(84타수 31안타) 2홈런 12타점 16득점 OPS 0.935를 기록 중이다.
김혜성은 지난달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잘 맞은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그날 첫 승을 거둔 커쇼는 이를 보고 “대단한 캐치였다”고 칭찬했다. 오늘도 커쇼를 도와 그의 3000탈삼진 대기록 달성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