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컨펌, 첼시 'CWC 우승' 도전! PL 특급 골잡이 합류 확정..."메디컬 테스트 완료, 2…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주앙 페드루(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페드루가 미국에서 첼시 입단을 위한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다. 계약은 오늘(현지시간) 체결될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2032년 6월까지”라고 보도했다.

이어 “브라이턴은 이번 이적을 통해 기본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1,024억 원)와 성과에 따른 옵션 500만 파운드(약 93억 원)를 추가로 받게 된다”고 전했다.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첼시는 오는 7월 3일 FIFA 클럽 월드컵 엔트리 마감일 이전에 페드루의 등록을 마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그는 클럽 월드컵 8강전부터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드루는 2019년 플루미넨시에서 프로 데뷔한 후 1년 만에 왓포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첫 시즌에는 팀의 강등을 경험했지만, 이듬해인 2020/21시즌 팀의 프리미어리그 재승격을 이끄는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2023년 브라이턴으로 이적했다. 왓포드에서 109경기 24골 8도움을 기록한 그는 약 3,000만 파운드(약 558억 원)의 이적료로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가 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브라이턴에서의 첫 시즌인 2023/24시즌에는 공식전 40경기에서 20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공격수로 자리잡았고 2024/25시즌에도 리그 30경기에서 10골 7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자원으로 성장했다.
이에 페드루는 니콜라스 잭슨의 극심한 부진 속에 새로운 공격수를 찾던 첼시의 눈에 들었고 이제 리암 델랍과 함께 첼시의 최전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X,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