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경사 났다! '급성 위장염→5kg 감소' 음바페, 'COME BACK'..."16강 유벤투스전 출전&…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마침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CWC) 유벤투스와의 16강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스타 음바페가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열린 금요일 훈련에서 컨디션을 한층 끌어올렸다. 밝은 표정과 여유로운 태도로 훈련에 임한 그는 이제 남은 세 차례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사비 알론소 감독도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음바페는 CWC 16강 유벤투스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전 직전에는 일부 러닝 훈련만 소화했고, 결국 훈련 후 알론소 감독, 의료진과의 3자 면담을 거쳐 결장이 결장 됐지만, 최근 동료들과 본격적으로 훈련을 소화했으며, 몸 상태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레알에 있어 다소 호재인 소식이다. 지난 20일 레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병명은 다름 아닌 '급성 위장염'. 해당 증상으로 고열 및 구토와 설사가 있어 건강이 다소 염려됐다.

실제로 극심한 고초를 겪은 것으로 보였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음바페는 많이 야위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음바페의 체중은 고작 일주일 새 무려 5kg이나 빠졌다.
다행히 회복세를 보인 음바페다. '아스'에 따르면 잘츠부르크전 종료 후 인터뷰에서 알론소 감독은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고, 음바페 역시 이에 긍정적인 모습으로 화답했다. 훈련장에서도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 동료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웃으며 장난을 주고받는 등, 훈련장 내내 밝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한편, 레알은 음바페의 부재 속에도 쾌조를 이어가고 있다. CWC H조에서 1위(2승 1무·승점 7)로 등극한 레알은 오는 7월 2일 플로리다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G조 2위(2승 1패·승점 6)를 기록한 유벤투스와 16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더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