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지노
크크벳

1970∼90년대 전성기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정주현씨 별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78 04.04 15:00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1979년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2위, 1990·1994년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연속 우승을 지휘한 정주현(鄭周絃) 전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3일 오전 11시50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90세.
유족에 따르면 1935년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신중고교, 경희대를 졸업했다. 공군 농구팀에서 활약하다 제일은행, 코오롱에서 코치, 감독 생활을 했다.
고인이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으로 남긴 가장 찬란한 기록은 1979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우승이었다. 박신자의 활약으로 1967년 체코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깜짝 2위를 차지한 한국은 처음으로 유치한 1979년 대회에서 동구권 국가들이 불참한 가운데 박찬숙, 강현숙 등의 활약으로 미국을 94-82로 꺾었지만 골 득실차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과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우승(일본과 결승전에서 77-76 역전승)시에도 고인이 여자농구 대표팀 사령탑이었다. 1995년까지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했다.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시절 선수로 뛴 이옥자 전 여자프로농구 KDB생명 감독과 결혼했다.
1990년대 말 일본 여자농구 샹송화장품 사령탑을 맡아 하승진의 누나 하은주를 지도했다. 샹송화장품 총감독, 미쓰비시 기술고문 등을 거쳐 2014년 부인 이옥자씨가 일본여자농구 아이신 감독을 맡자 기술고문으로 활약했다.
유족은 부인 이씨와 사이에 2녀(정하나·정샛별)가 있다.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5일 낮 12시, 장지 연천군 백학면 선영. ☎ 02-2019-4002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1970∼90년대 전성기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정주현씨 별세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640 LA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여성 선수 쿼터 남자 초월 “성평등을 향한 역사적 진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2:00 82
5639 탁구 오상은 감독 아들 오준성 "아버지 못한 올림픽 金 목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2:00 85
5638 조코비치, 세계 32위에 또 눈물...“끔찍하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2:00 32
5637 17세 임종언,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깜짝 1위...황대헌·박지원 제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2:00 101
5636 "한국은 또 다른 고향"...바이애슬론 압바꾸모바, 밀라노 올림픽 한국 대표 도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2:00 25
5635 LA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여성 선수 쿼터 남자 초월 “성평등을 향한 역사적 진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12:00 63
5634 '이강인 벤치' PSG, 애스턴빌라에 3-1 역전승…UCL 4강행 '성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9:00 42
5633 프로야구 kt 헤이수스, 다리 근육 이상으로 3이닝 투구 후 강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9:00 77
5632 베트남축구협회, 박항서 감독 'KFA 부회장 선임'에 축하 메시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9:00 98
5631 '이강인 벤치' PSG, 애스턴빌라에 3-1 역전승…UCL 4강행 '성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9:00 26
5630 프로야구 kt 헤이수스, 다리 근육 이상으로 3이닝 투구 후 강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9:00 47
5629 베트남축구협회, 박항서 감독 'KFA 부회장 선임'에 축하 메시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9:00 48
5628 대한산악연맹, 산불 피해 청송군에 성금 1천560만원 전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6:00 64
5627 고명준, 동점 솔로포+결승 희생플라이…SSG, 삼성에 설욕(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24
5626 2주 만에 시즌 2호포 kt 강백호 "초반 부진 당황…더 좋아질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73
5625 네일, 7이닝 1실점 호투…KIA, 이틀 연속 롯데 격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65
5624 '강희수 데뷔골' 광주, 대구 2-1 잡고 2연승…대구 '5연패 수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99
5623 바이애슬론연맹 포상 받은 압바꾸모바 "올림픽도 한국 대표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103
5622 프로야구 kt, 장성우 2점 홈런 앞세워 이틀 연속 NC에 역전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65
5621 로젠버그, 8이닝 13K 무실점…키움, LG 꺾고 3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