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본가-카지노분석,카지노커뮤니티,슬롯분석,꽁머니,카지노커뮤,토토커뮤니티,토토커뮤니티

업
조던

자존심 회복 나선 맨시티…페프 "FA컵 4강 진출은 베테랑의 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6 03.31 15:00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우리 팀의 전설적인 선배 선수들이 한 단계 더 발전한 결과입니다."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서 본머스에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공을 베테랑들에게 돌렸다.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강팀이던 맨시티는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EPL에서는 선두 리버풀에 22점이나 뒤진 5위(승점 48)에 머물러 있다. 이대로라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어렵다.
올 시즌 UCL에서는 16강에 오르지도 못하고 토너먼트 플레이오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패해 탈락했다.
3라운드부터 경쟁한 리그컵에선 딱 한 경기만 이기고 4라운드에서 탈락했다.
FA컵이 맨시티가 올 시즌 들어 올릴 수 있는 유일한 우승 트로피다.
맨시티의 부진을 설명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건 선수단의 노화다. 세대교체 시점을 놓친 결과, 수년간 붙박이로 활약한 선수들이 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줄줄이 '부상병동'으로 향했다는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미 이룰 만큼 이룬 맨시티 주축 선수들에게 승리를 향한 더 강력한 동기를 심어주지 못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힘이 빠진 듯했던 주축 선수들이 이날 역전승에 기여했다.
본머스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골키퍼 에데르송,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 공격수 필 포든, 케빈 더브라위너는 맨시티가 최근 EPL에서 거둔 6차례 우승의 순간을 모두 함께한 선수들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뒤 "구단에 놀라운 것들을 가져다준 전설적인 선배 선수들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훌륭한 활약을 펼쳤기에 오늘 역전승이 가능했다"며 이들을 칭찬했다.
맨시티는 전반을 0-1로 마친 뒤 후반전 엘링 홀란과 오마르 마르무시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하프타임에 라커룸에서 '우리 운명은 너희들 손에 달렸다. 우리는 유효 슈팅 딱 하나만 내줬을 뿐'이라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우리 선수들은 동료를 향한 존중과 노력을 보여줬고, 결국 해냈다"고 말했다.
FA컵에서 우승한다고 해도, 2024-2025시즌은 맨시티가 '실패한 시즌'으로 기록될 터다.
2008년 감독 경력을 시작한 이래 FC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빅클럽만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이 우승 트로피를 하나도 들어 올리지 못한 시즌은 맨시티에서의 첫 시즌인 2016-2017시즌이 유일하다.
그때를 제외하곤 늘 당연하다는 듯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올 시즌 부진한 이유를 묻는 말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러 가지가 있다. 아주 많다. 하나가 아니다. 나중에 자서전에 적겠다"면서 "가장 먼저 '페프'를 꼽겠다. 난 적절한 순간에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말했다.



자존심 회복 나선 맨시티…페프 "FA컵 4강 진출은 베테랑의 힘"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084 챔프전 현장에 나타난 KB손보 아폰소 감독…"차기 시즌 준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6:00 79
5083 은퇴한 문성민, 후배들 깨운 한 마디 "대한항공에 되갚아주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6:00 76
5082 첫 방문부터 친정 울렸다…주민규 "울산은 걱정할 팀 아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37
5081 틸리카이넨 감독 "7년 전에도 이렇게 우승…포기 안 할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78
5080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허리통증에도 출전한 덩신펑, 큰 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9
5079 K리그1 선두 달리는 대전 황선홍 "만족하는 순간 도태된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74
5078 김낙현 "내 모습, 아직 50점도 안 돼…PO엔 100%로 임할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70
5077 탁구 장우진·이상수·주천희, WTT 챔피언스 인천 단식 16강행(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69
5076 K리그1 대전, 디펜딩 챔프 울산 잡고 선두 질주…주민규 결승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72
5075 현대캐피탈, 챔프 1차전서 대한항공 제압…레오 25점 '펄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31
5074 '5위 확정'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꼴찌 삼성에 31점 차 대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99
5073 K리그1 선두 대전, '득점 1위' 주민규 울산전 선발 제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00 72
5072 은퇴한 문성민, 후배들 깨운 한 마디 "대한항공에 되갚아주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1 20
5071 첫 방문부터 친정 울렸다…주민규 "울산은 걱정할 팀 아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1 102
5070 틸리카이넨 감독 "7년 전에도 이렇게 우승…포기 안 할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1 63
5069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허리통증에도 출전한 덩신펑, 큰 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1 21
5068 K리그1 선두 달리는 대전 황선홍 "만족하는 순간 도태된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1 16
5067 김낙현 "내 모습, 아직 50점도 안 돼…PO엔 100%로 임할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1 14
5066 탁구 장우진·이상수·주천희, WTT 챔피언스 인천 단식 16강행(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1 77
5065 K리그1 대전, 디펜딩 챔프 울산 잡고 선두 질주…주민규 결승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0:00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