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계 女 구단주’ 강용미, 신의 한 수! 3G 3골 엔드릭, 1월 이달의 선수 등극→팀은 3위까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합류한 엔드릭(올랭피크 리옹)이 리그1 1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리그1 사무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엔드릭이 리그1 1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에 따르면 엔드릭은 1월 리그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표율 52%를 획득, 니코 슐츠(올랭피크 리옹)와 메이슨 그린우드(마르세유)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리옹에 합류한 엔드릭은, 자신이 왜 유럽 전역에서 주목받는 유망주인지를 스스로 증명해냈다.
브라질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는 엔드릭은 2024년 여름 옵션 포함 약 6,0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의 이적료로 파우메이라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에는 공식전 37경기 7골을 기록했고, 18세의 나이에 브라질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등 눈부신 첫해를 보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상황은 달라졌다. 킬리안 음바페의 등번호 9번을 물려받았지만, 지난해 5월 근육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공식전 3경기 출전 총 99분에 그치며 입지는 빠르게 좁아졌다.

결국 엔드릭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리옹으로 임대를 떠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리고 이는 신의 한수가 됐다.
엔드릭은 1월 리옹이 치른 리그 4경기 중 3경기에 출전해, 메츠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그 결과 중위권까지 밀려났던 리옹은 어느새 리그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비록 지난 8일 낭트와의 리그 경기에서 상대를 밟는 파울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팀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는 장면도 있었지만 최근 리옹의 흐름에는 엔드릭의 공이 컸다.

결과적으로 리옹이 경쟁 구단들을 제치고 엔드릭을 임대로 영입한 선택은 최고의 결과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 영입전 승리의 배경에는 리옹의 구단주 미셸 강(한국명 강용미)의 역할이 컸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지난해 12월 “미셸 강 구단주를 비롯한 리옹 수뇌부는 엔드릭이 1월 3일 예정된 AS 모나코와의 리그1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행정 절차상 일정이 매우 촉박한 상황이지만, 리옹은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을 설득해 브라질 공격수의 출전 자격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미셸 강 체제의 리옹은 1월 1일부터 곧바로 대형 공격 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오랫동안 이를 기다려온 리옹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리옹은 지난해 6월까지만 해도 심각한 재정난으로 강등 위기까지 몰렸지만, 미셸 강 체제에서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위기를 수습하며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고 올 시즌은 다시 예전의 명가 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사진=ESPN, 리그1,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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