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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대형 FA 영입 임박? '계약금만 8800만 원' 불펜 구하는 LAD가 2점대 좌완 투수 유망주를 한 번도 안쓰고 트…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LA 다저스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2025년 오프 시즌 첫 번째 트레이드에 성공하며 시장에 불을 지폈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 블루'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좌완 불펜 유망주 로빈슨 오티즈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보내고 우완 투수 타일러 고흐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티즈는 지난 2017년 6월 국제 유망주 시장에서 6만 달러(약 8,800만 원)에 계약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좌완 불펜이다. 패스트볼 구속이 시속 90마일대 초중반을 이루며 평균 이상의 체인지업과 평균 수준의 커브를 던질 수 있는 선수다.
데뷔 이후 줄곧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오티즈는 지난 2024년 싱글A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한 뒤 올해 상위 싱글A, 더블A, 트리플A를 모두 거쳤다. 그는 더블A에선 평균자책점 1.69, 트리플A에선 15경기를 뛰며 1승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최근 토니 곤솔린, 마이클 그로브를 40인 로스터에서 내보낸 뒤 오티즈를 포함해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하지만, 이는 곧바로 무산됐다. 다저스는 오티즈 대신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고흐를 데려오면서 로스터 한 자리를 비웠다. 이에 다저스는 오티즈보다 더 확실한 자원을 FA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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